이번 11기는 지난 질풍노도의 10기를 중화해주기 위한...
그런 순한맛이었습네다,,,
그래도 다 봤으니 총평.... 일반인이므로 사진은 생략...
[영수]
-외과전문의
-훤칠하고 호감상의 외모
-매우 조용하심
2분 이상 1:1대화가 이어지는 모습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은 듯... 정말 그의 잔잔함이 그 정도였던건가요,,,
그래도 마지막 화 옥순에게 "말이 잘 통하는 것 같지는 않다"라고 할 말은 다 하시는 듯요..
그런데 영수님은 정말 어떤 분이 어울릴지 잘 모르겠슴둥,
너무 조용한 여성 분은 영수님이 크게 선호하시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현숙님의 쾌활한 모습을 보고도 끌려 했으니) 생각보다 술 자리에서 끝까지 남아 있는 모습을 보니 외향적인 사람들을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고.....그렇다고 활발한 분과 매칭되기에는 정말 호수 같은 분이신 듯.....
개인적으로 영수님 가장 어렵습니다...
좋은 분 만나시길....
영수님은 글을 쓰면서도 뭔가 마음이 고요해 집니다...
[영철]
-부산 은행원
-외모, 매너, 성격 방송 나가고 소개팅 장난 아니게 들어올 듯
영철님은 방송에 잘 나오신 것 같습니당.... 그리도 마지막 화 보며 영철님이 끝까지 유지하시는 매너와 존중과
인내력에... 박수를 조금 보내고 싶구요,
생각보다 정말 외향적이신 것 같아서 놀람요
장기자랑 때 자신의 그런 모습을 보여준 건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진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해주는 짝을 만나고 싶어서겠쥬?
개인적으로 장기자랑에서 자신의 찐 모습을 미리 보여준 것은 정말 현명했던 것 같음...
나중에 방송을 보고 약간의 흑역사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이가 있으니만큼 앞으로 결혼 전까지 주어진 시간에서
자신을 전적으로 인정해 줄 수 있는 상대를 만나기에는 멀리 보면 좋은 선택이었다 생각합니다...
최종선택으로 순자님과 이어졌으나....(생략)
좋은 분 만나세유,,,,
[영식]
투자 잘하고 위트 있는 희두
[영호]
쾌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치과의사
[상철]
애리조나 스카우터....
개인적으로 이전 편에서 할 말 많았슴다,,,
무려 미국에서 날아오신 분이신데,,, 장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보이실 때에는
약간은 잉? 했습니다,,,
생각보다 영숙님이 더 훅 , 진지하고 빠르게 다가오니 약간은 부담이 되었던 걸까유
이들이 만난 시간이 불과 며칠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그럴 법 하지만
진짜 본인이 잡고 싶은 상대였다면 그 마음에 대한 책임을 질 각오가 더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영숙님이 중간 중간 불안해했던 감정은 이해가 갔으나,, 사실 영숙님도 감정이 빠른 감이 없지 않았쥬
여튼 근데 그런 상황 속에서
본인의 감정을 잘 정리하여 "지금 며칠밖에 되지 않아서 내가 마음을 100프로 쏟지는 못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깊어지는 스타일이다" 라는 식으로만 이야기를 잘 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장거리 이유를 대는 것은 약간의 회피성이라 느껴지는 발언이었습니다...
쨋든 그래도 마지막에 직진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어유,,,
영숙님과 마지막 선택에서 이어졌으나... (생략)
마찬가지로 앞으로 좋은 분 만나시기를....
[광수]
잠꾸러기
[옥순]
발랄하고 자기 자신을 매우 냉철히 분석하시는 분
그러나 남여 사이에 로맨틱함을 조금 더 가져가신다면 좋을 것 같아요....
[정숙]
앞으로 방송 나간 후 소개팅 많이 들어오시지 않을까요?
[영숙]
부산에서 사업하는 언니
[영자]
할 말 다 하는 컴공과 언니
[현숙]
회사 일 겁나 잘 하실 것 같은 필라 언니
[순자]
과거에 여행가면 짜증부리며 힘들게 했던 과거의(현재는 아닌..) 친구 생각 남..
쓰다 보니 11기에 관해서는 크게 할 말이 없슴둥...
12기는 할 말이 많았으면 좋겠어유,,,
귀찮아서 9기는 안 썼는데 개인적으로 9기가 가장 역대급이었던 것 같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