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밀리,파리에가다3" 후기1편/현실이었다면 손절 마려웠을 듯, but 매력 때문에 흐린 눈 하게 되는 우리 에밀리/(에밀리인파리 시즌3 1화)

에밀리인파리는 1에서는 너무 재밌었고,

2에서는 쟤네 언제까지 저럴까 싶었고

3에서는 약간의 의리로 보게되는 그런... 다들 공감하실런지,,'';;;

시즌 3 나왔다고 해서 그래도 부리나케 달려갔다.

먼저 에밀리의 미국 상사

임신을 하고 있었고, 이제 배가 만삭이시네요

드디어 아이가 나오겠군요.

에밀리인파리3은

첫화부터 약간 에밀리한테 질려벌임;;;;

실비가 회사 나가서 새로 만든 회사에도 들어가고,

그러면서 전 회사는 안 그만둔 거임;;;;

앞으로 '에밀리하다'라는 동사를 만들어야 할 듯

"에밀리하다"

=상대방에게 해야 할 말은 하지 않으면서 애매하게 상황을 전개시키며 스스로를 미워하지만 또 그리 죄책감은 들어하지 않는다는 동사.

내가 지음.

 

이 장면은 자기가 회사 양다리 걸치고 있는거 남들한테 들켜서임.

그 돈 많은 사업가가 양쪽 회사랑 같이 마케팅 업무 미팅을 했는데

두 회사 모두에 에밀리가 있어서 상대도 당황해함 ;;;

똑같은 옷 입고 같은 날 이렇게 미국 상사랑 같이 미팅에 참여했었는데 그때는 입 싹 닫고 있더니;;;

암튼간에 주위 사람한테도 곤혹스러움을 안겨주는 우리의 에밀리임.

에밀리가 하는 일들 보고 있으면

"아니 이게 말이 되냐고;;;; 나라면 손절칠듯"

하지만 에밀리가 너무 통통튀고 예뻐서 그런가

일을 잘해서 그런가

암튼 매력이 있으니까 주위 사람들이 다 사랑하나 봄.

나도 손절마렵다 하면서도 에밀리 얘기 지금 시즌3째 보고 있으니까.

​

암튼

실비가 새로 차린 회사에도 소속되어 있고

기존 회사에도 소속되어 있는데 각 경영진들은 모르고 있는 상황;;;

에밀리는 연애도 일도 두 마리 토끼 잡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가봄.

그런데 에밀리가 엄청나게 미움을 안 받는 이유 중 하나가

금방 들켜버리기 때문임.

실비아랑 같이 맥도날드 미팅에 감. 맥도날드를 프랑스에서 어케 현지화시킬지 신나서 아이디어 생성중.

넘나 분위기 좋구요, 이렇게 맥도날드도 우리 고갱님 되는가 생각하고 있는데

잠시만요 나옴 ㅋㅋ에밀리 미국 상사 등장함.

 

그리고 미국이 제일 잘 하는거

법적 근거를 들어서 너는 쟤네랑 일 못함 쐐기를 박음.

 

실비가 이게 뭔 말임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음

그리고 실비가 흥 어림도 없지! 하면서 넌 좀 빠지라고 했으나 미국상사가 에밀리의 양다리를 폭로함.

ㅋㅋㅋ 아이고,,, 으쯔냐ㅠㅠㅠ 여기서 살짝 에밀리 안쓰러워질라켔음

 

이 남자 표정 보삼

역시 변덕쟁이 프랑스인들도 웬만한 인간으로는 못 보는 비범한 행동이었던것임 (회사 양다리)

그리고 우리 에밀리는 뭐라고 말했냐면

;;;;;;

그만두려고 했어요;;;;;

사실상 바람둥이들이 매번 하는 말 아님요??

ㅜㅜㅜㅜ

근데 또 에밀리 입장에서는 상사가 혼자 임신해있는데 힘드면 안되니까 배려라고 한거라고 함...

근데 진짜 배려 맞는지,,,

일이 너무 꼬여버리는디요

그래도 늘 그렇듯

에밀리는 일을 잘 해결했으며

미국 상사는 미국으로 철수하고

에밀리에게 같이 돌아가자고 했으나

에밀리는 파리에 남음...

본격적인 파리 생활을 시작함.

​

일단 1화까지는 이렇게 쓰고

나머지는 이어서 올리겠음.

넷플 캡쳐가 안 돼서 하나하나 폰으로 찌겄는데

다들 이런 수고스러움을 겸하는 것인지,,,

다들 리뷰쓸때 어케하는지 찾아봐야겠음.